서울의 공군 부대에서 불거진 이른바 '황제 복무' 의혹. <br /> <br />청와대 청원으로 알려지면서 큰 파문이 일었죠. <br /> <br />하지만 공군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의혹의 대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. 이연아 기자! <br /> <br />여러 의혹이 제기됐었는데요. 공군은 대부분 사실 무근이다 이렇게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의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3여단 소속 병사가 부모의 재력을 등에 업고 이른바 황제 군 복무를 하고 있다는 글이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제기된 의혹으로 크게 5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부사관의 세탁물과 음료수 심부름, 근무지 무단이탈, 1인 생활관 사용, 샤워실 보수 공사 요청, 부대 특혜 배속입니다. <br /> <br />무단이탈과 부사관을 통한 세탁물과 음료수 반입만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 감찰 결과 해당 병사는 모두 7번의 민간 병원 이용이 있었는데, 진료가 끝난 뒤 서울 강남구 자택을 무단으로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간부가 해당 병사 세탁물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모두 13차례 전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19로 면회가 제한되자 자신의 피부질환을 이유로 생활관 공용세탁기 사용이 어려워 자가 세탁이 필요하다며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음료수는 세탁물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사경찰은 대가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가장 논란이 일었던 생활관 단독 사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군 측은 생활관 단독 사용의 경우 해당 병사가 의사 소견을 제출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'냉방병과 우울감에 대해 2주간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'는 의사 소견이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<br /> <br />또 샤워실 보수 의혹 역시 전임 여단장 지시로 이뤄진 부분이고, 해당 병사 부모와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병사 아버지로 알려진 최영 나이스 그룹 전 부회장은 이번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공군은 다만 현재 군사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, 결과에 따라 징계나 형사 처벌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논란이 됐던 공군 부대에서 또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달 초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419531126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